[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올해 앞서 무급 휴직 상태에 돌입한 수천명의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 한국 측과 합의를 봤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로 한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000명에게 2억달러 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방부는 양국이 여전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라고 언급하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이 무급 휴직 상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팽성읍 미군부대(k-6 캠프 험프리스)앞에서 최응식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4월 1일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30여 명과 강제 무급휴직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20.04.01 zeunb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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