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3차추경] 중기부, 3.7조로 '비대면·그린' 벤처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해 소상공인에 6조9000억원 보증
8만 중소기업에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400만원 바우처'제공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비대면 벤처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에 5800억원을 투자한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3410억원을 배정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2조6000억원을 출연해서 26조7000억원의 추가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그린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에 320억원을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기부 3차 추경안은 33개 사업에 3조672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중기부가 올해 집행하는 예산과 기금은 본예산(13조4000억원)과 1차 추경(3조667억원)을 합칠 경우 20조원을 넘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 신규 보증 지원을 위해 3조670067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 2020.06.02 pya8401@newspim.com

 중기부는 이번 3차 추경을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그리고 내수활성화 통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서 온라인·비대면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5817억원을 투자한다.
2022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에 원격근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8만개 기업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업체당 400만원씩 바우처를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밀집지역에 1562개의 공동화상회의 인프라를 마련한다. 여기다 1조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모태펀드에서 2000억원을 마중물로 출자한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살리리는 데 3412억원을 편성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기 부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2760억원어치 발행키로 했다. 수출화상상담지원 등 수출중소기업에 340억원어치의 바우치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폐업시 점포 철거비와 컨설팅비 등으로 9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에게도 90억원을 편성했다. 

중기부의 올해 정책목표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505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80억원을 편성했다.  스마트공방 및 스마트 상점 구축에 각각 30억원과 84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책금융도 확대한다. 2조60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해서 26조7000억원의 추가 보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16개 지역신용보중에서 6조9000억원을 신규 보증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중은행에서 융자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융자로 500억원을 편성했다. 

중기부는 이번 3차 추경에서 처음으로 그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319억원을 편성했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경제구조의 비대면화‧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며 "금번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서 비대면 디지털 분야의 경제활력 제고는 물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