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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5:59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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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총 열고 '5일 본회의 개의' 강행 의지 다져
통합당, 김종인과 첫 상견례..."불만 있어도 시비 걸지 말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1대 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이날 각각 의원총회와 지도부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177석 공룡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18석 상임위원장 독식'을 고수하며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내줄 수 없다는 데 의원들이 뜻을 같이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국회의장단 선출을 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그간 국회 관례를 이유로 들며 법사위와 예결위를 가져오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통합당은 여당이 강행을 예고한 의장단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국회법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만일 여당이 이를 강행할 경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각 상임위에서의 야당 협조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장을 찾아 통합당 의원 전체와 첫 상견례를 했습니다. 큰 변화를 예고한 김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불만이 있어도 시비를 걸지 말라"며 대대적 변화에 대한 거부 움직임에 엄포를 놨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02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브리핑엔 없었는데…백악관 "文·트럼프 통화서 국가 안보 현안 논의"/ 조선비즈
백악관은 1일(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통화에 대해 G7(주요 7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함께 다양한 경제 및 국가 안보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여국을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포함한 11개국으로 확대하려는 배경에 중국 견제가 있는 만큼, 두 정상이 관련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전날 청와대는 두 정상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시위로 한인 상점 피해 79건…외교부 긴급회의/ 국민일보
2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시위와 관련해 총 79건의 한인 상점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이태호 2차관 주재로 미국 내 8개 지역 총영사와 화상회의를 열어 재외국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통일부 "北 비난 일희일비 안해…포스트 코로나 시대 남북관계 준비한다"/ 뉴스핌
통일부는 2일 북한이 선전매체를 동원해 대남 비난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동해북부선 철도공사, 비무장지대(DMZ) 자연문화 실태조사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차분히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남북관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군병, 군복무 2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 파이낸셜뉴스
공군 병사의 복무기간이 22개월에서 21개월로 1개월 더 단축된다. 정부는 2일 공군병 복무기간을 2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시킨다는 내용을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내용은 대통령 승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시행된다.

민간항공기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코로나 확진/ 서울신문
민간 항공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일 "새로 전입한 주한미군 현역 장병이 미국발 민항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병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동했다.

김종인, 의원 첫 상견례서 "불만있어도 시비걸지 말라" 엄포/뉴스핌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21대 국회의원들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다소 불만스럽거나 과거 가치관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시비걸지 말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이 첫 일성으로 '통합당을 진취적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목소리를 낸 이후 당 안팎에서 보수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3차 추경에 국채 발행 병행할 것...국가채무비율 안정적"/뉴스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3차 추경안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 "일정 수준의 국채 발행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21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추경 재원 마련에 있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할 것이나 지출 삭감을 통해 재원 조달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 "히틀러도 법대로 외치며 독재했다"/조선일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개원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힘자랑, 오만으로 망한 정권이 무수히 많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힘이 모자라 망한 나라나 정권보다는 힘이 넘쳐서 망한 나라나 정권이 훨씬 많다"며 "5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면 상임위 구성,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모든 것에서 우리 당의 협조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대권주자 1위는 '역시' 이낙연… '보수' 1위는 홍준표 따돌린 황교안/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12개월 연속 거머쥐었다. 다만 지지세는 직전 달보다 다소 주춤했다. 리얼미터는 2020년 5월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34.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40.2%를 기록하며 처음 40%대를 넘어섰던 것에서 5.9%p 하락한 수치다.

최강욱 "검찰, 자기반성해야…그렇지 않으면 공수처 수사대상 될 것"/아시아경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1대 국회 시작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한명숙 사건' 위증 종용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욱 열린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재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재조사'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與, '공수처 반대' 금태섭 징계…"金, '원내지도부 사전협의' 소명서 제출"/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반대한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금 전 의원은 "원내지도부와 사전 협의 후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취지의 소명서를 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고 당론인 공수처 설치법에 반대한 금 전 의원에게 징계 처분을 내렸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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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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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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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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