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수도권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다주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서관과 박물관, 체육시설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다음달 14일까지 중단한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9일부터 다시 폐쇄된 인천대공원 입구 2020.05.29 hjk01@newspim.com |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달 폐쇄 이후 최근 다시 문을 연 인천대공원·월미공원이 오늘부터 다시 폐쇄된다.
또 지난 2월 25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중단도 당분간 계속된다. 또 침이나 땀 등으로 전파 위험이 큰 실내체육시설은 6월 30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이달 초 부분 개방한 도서관과 공연장·연수원 등 실내문화시설과 자연휴양림·실외체육시설도 다시 운영이 중단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간의 시간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생활속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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