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학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6개 반 28명)이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시설 총 25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요령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특히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됐던 만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조리식품, 환경검체(칼, 도마 등), 학교 다빈도 제공식품(완제품), 김치류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현장지도도 벌인다.
성미향 시 식품안전과장은 "본격 여름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이 이뤄진 만큼 철저한 위생 지도·점검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