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265대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265대 중 200대는 일반 개인과 법인에 보급하고, 6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 인근 주민 등 우선대상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사진 = 현대자동차] 2020.01.16 oneway@newspim.com |
광주시의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간 상관관계를 고려한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 의지를 반영해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 인근 주민을 우선대상자에 포함했다.
많은 시민들이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동일 개인이 2년 내 2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다.
수소전기차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시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며, 출고 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자격을 갖춘 수소전기차 구매 희망자(법인 포함)는 원칙적으로 1대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3250만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27일부터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에는 수소전기차 493대가 보급돼 운행 중이다. 수소충전소는 동곡충전소와 진곡충전소 등 2기가 있으며, 내년까지 총 7기의 수소충전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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