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월간으로 개편 발행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올해 1월호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매월 발행되고 있는 '순천소식'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순천소식'은 시정 홍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로 지난해까지는 A4 규격의 책자 형태로 3개월마다 발행됐지만, 올해 1월호부터는 정보 전달력이 좋은 타블로이드판 신문 형태로 개편해 보다 빠르게 지역소식을 전하고 있다.
순천시민이 사는 이야기를 담은 '순천소식' [사진=순천시] 2020.05.27 wh7112@newspim.com |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순천소식'은 시민이 알아야 할 순천시정 뉴스와 함께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와 우리동네 맛집, 숨은 명소 등 생활정보도 알차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순천 소재 기업들을 소개하고, 순천의 인물을 만화로 담는 등 지금까지의 시정 홍보 일변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더 가까운 소식지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순천人'의 시민 릴레이 인터뷰 코너는 더욱 반응이 뜨겁다.
시 관계자는 "SNS를 통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으로 배달되는 소식지 덕분에 시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고맙다는 손편지를 보내주시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소식은 매월 중순경 발행되며, 구독을 원할 경우 전화(061-749-5705)로 신청하면 우편을 통해 무료로 소식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종합버스터미널, 아랫장, 시청 안내데스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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