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을 중단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청산 여서도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 [사진=완도군] 2020.05.22 yb2580@newspim.com |
이번 봉사활동에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집집마다 전기 안전 점검과 전자제품 및 고장 난 보일러를 수리해주고, 내과 진료 및 한방 침, 치과 진료 등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매년 200호 미만의 27개 외딴섬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진행되는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은 하루 생업을 포기하면서 적극 봉사해주신 각계각층의 봉사자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매년 우수 봉사자를 선정해 표창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재능기부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건설'을 위해 외딴섬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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