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AI 돌봄서비스, 7월부터 일반가정서도 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금은 독거노인 대상 AI 돌봄서비스에 재투자할 것"
"일부 지자체 통한 선별지원 넘어 보편복지로 자리잡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사회취약계층인 독거 노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SK텔레콤은 기존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이 서비스를 이르면 7월부터 일반 가정에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연구하는 바른ICT연구소는 20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성과와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최근 도입 1주년을 맞았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과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20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복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성과와 이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범수 바른ICT연구소장.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원종록 SK텔레콤 전략PR팀장 2020.05.20 nanana@newspim.com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크게 ▲외로움 해소 ▲안전제공(긴급SOS) ▲치매예방으로 역할이 구분된다. 우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원하는 음악을 재생해주는 등 독거노인과 소통함으로써 우울증과 소외감을 줄여주는 외로움 해소 역할을 한다.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ICT케어센터, ADT캡스, 케어매니저에 연결돼 초도 대응을 하고 위급상황이라고 판단되면 119에 연계되는 안전제공 역할,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기억력을 검사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정보제공 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이용률이 기존 10%에서 30%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공정보도 마스크 구매방법, 코로나19 예방수칙, 감염자 경로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으로 확장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현재 32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올 연말까지 6500명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지자체를 통해 B2G로만 이뤄지는 서비스지만, 이르면 오는 7월 중 각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기서 나온 수익을 다시 독거노인 가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에만 예산 30억원을 투자했다. 관제시스템을 만들고 독거노인 가정에 AI스피커를 제공하며 여기서 나오는 콘텐츠 사용료, 인터넷 비용을 부담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인공지능 돌봄 이용현황 분석 [자료=SK텔레콤] 2020.05.20 nanana@newspim.com

 

서비스 도입기간은 이제 갓 1년이 됐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변화도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거노인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른ICT연구소는 돌봄서비스를 사용하기 전후 독거노인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12.6에서 13.5로 늘었고 부정정서는 7.6에서 7.2로 줄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긴급SOS 서비스로 총 328건의 호출이 이뤄졌고 이중 119 출동으로 이어진 건수는 23건이었다.

연구를 수행한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해 ICT 기기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안감이 줄고 자기효능감이 늘어난 것을 함께 관찰했다"며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앞으로 AI 스피커뿐 아니라 다른 AI 서비스 이용에도 활용될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현재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이 서비스가 광역지자체, 나아가 정부 차원의 독거노인 복지제도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그룹장은 "지난해 인프라 구축에만 30억원을 투입했는데 우리나라의 혼자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모두에게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며 "응급기능, AI 치매예방 서비스 등 AI 돌봄서비스에 포함된 유용한 기능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보편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제도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