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 필요한 사람이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1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세정책관이 참석했으며 총리실에서는 총리비서실장, 총리실 공보실장, 총리실 일반행정정책관 등이 나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온라인 신청을 개시한데 이어 18일 오프라인 신청을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과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 현황' 등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속도가 중요한 만큼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현금지급과 관련해 대상자들에게 100% 지급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한명까지 찾아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령·장애인과 같은 온라인은 물론 직접 방문해 신청하기 어려운 계층 역시 '찾아가는 신청'등으로 재난지원금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장소로 이동해 손 소독·신청서 작성 및 접수를 비롯한 신청 전 과정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께 신청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 사업"이라며 "소비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국민들께서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