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의 방문 접수가 시작된 18일 지역내 6개 동주민센터 등 방문 신청 현장을 찾아 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오른쪽)이 18일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접수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과천시] 2020.05.18 1141world@newspim.com |
이날 방문 신청을 마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힘든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면 생활비 등에 보탤 수 있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지역화폐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 단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세대주가 온라인을 통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지역화폐,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체크 및 신용카드는 각 카드사 영업점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에 따라, 사용 가능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시민 1인당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체 94%의 시민이 신청을 완료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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