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그동안 지역 내 유흥시설에 대해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유흥시설에 대한 관리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목포시가 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목포시] 2020.05.18 kks1212@newspim.com |
집중 점검대상은 유흥주점 153개소, 단란주점 138개소 등 291개소다.
정부는 전국 유흥시설에 대해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1개월 간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목포소재 나이트클럽 2개소와 콜라텍 3개소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과 소비자위생 감시원 등 24명으로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시설에 대한 불시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점검 결과 방역지침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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