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정 현안이나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한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책자문단 구성에 따른 분과별 자문위원을 모집한 결과 교수 46명, 관련기관 전문가 23명, 기업인 11명 등 모두 80명이 응모해 이번 주 중으로 위촉을 추진한다.
자문단은 분과별 8~9명 선으로 총 35명 내외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에너지 경제', '관광 문화', '해양수산', '도시환경' 4개 분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에너지경제 분과는 에너지 산업, 지역경제, 산업혁신, 일자리 창출 등을 다루고, 관광문화 분과는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박물관 등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해양수산 분과는 항만, 수산식품, 수산물가공, 해양 환경 등 전문가들로, 도시환경 분과는 도시, 근대문화유산, 생활안전, 교통, 경관, 보건, 공원 분야 전문가들로 각각 짜여 진다.
향후 자문단의 성과를 지켜본 뒤 농업, 복지,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 분과로까지 확대 구성한다는 게 목포시의 구상이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현안 업무추진 시 정책자문·제안·연구 활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시정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전문가적 대안 제시가 이번 자문단 구성의 기본취지"라며 "더 나아가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거나 적극적 자문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kks12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