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명·인천 4명·경기 1명 지역감염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7명 늘어난 1만1018명이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용인 66번 확진자 발생 이후 이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22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입구에 입장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2020.05.14 yooksa@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 인천 4명, 경기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9명의 지역감염이 늘었다. 이 외에 대구에서 지역 발생 사례가 3명 추가로 나왔다. 검역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경기 2명, 인천·전남 각각 1명씩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59명이다.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32명 줄어든 937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821명으로 완치율은 89.1%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72만674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9875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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