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영화 '결백'이 코로나19 재확산에 개봉을 또다시 연기했다.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4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깊은 논의 끝에 6월 중으로 '결백'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2020.05.14 jjy333jjy@newspim.com |
이에 따라 20일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및 일반시사회도 미뤄졌다.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급작스러운 취소로 인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며 "현 사태를 끊임없이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관객들을 가장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결백'은 지난 3월 5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제작보고회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개봉일을 오는 27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의 이야기를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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