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81명 늘어난 1만6761명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08:59

도쿄 일일 확진자, 10일 연속 두 자릿 수에 머물러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코로나19(COVID-19) 추가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100명을 밑돌며 완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東京)는 10일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이어갔다. 

13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76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5035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에선 전날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 이어 두 자릿 수를 기록한 것으로,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6일 이후 100명 내외를 오가며 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장 확진자가 많은 도쿄도에선 전날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일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확진자 수 증가 추이 등을 바탕으로 오는 14일 일부 지역에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이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6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일본에선 2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678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498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5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191명 ▲홋카이도(北海道) 979명 ▲사이타마(埼玉)현 967명 ▲지바(千葉)현 880명 ▲효고(兵庫)현 694명 ▲후쿠오카(福岡)현 655명 ▲아이치(愛知)현 503명 ▲교토(京都)부 356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83명 ▲도야마(富山)현 222명 ▲이바라키(茨城)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5명 ▲기후(岐阜)현 150명 ▲군마현 147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97명 ▲나라(奈良)현 90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66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47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43명이다.

12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9571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1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892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는 지난 6일(속보치) 기준으로 하루 428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