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日확진, 1만6680명…일일 증가 50명 밑돌아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09:05

일본, 45명 추가 확진으로 50일만에 50명선 밑돌아
도쿄는 9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돌며 진정세를 보였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돈 건 50일만이다. 도쿄(東京)는 9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12일 오전 1시 현재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68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5954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에선 전날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돈 건 지난 3월 23일 이후 50일 만이다. 일본의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6일 이후 100명 내외를 오가며 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확진자가 많은 도쿄도에선 전날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9일 연속 두 자릿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날 도쿄도는 지금까지 집계 누락과 중복 합산이 있었다며 실제 확진자 수는 76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집계 정정으로 현재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959명이 됐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67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도쿄에서 9명이 사망하는 등 총 2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657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49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4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176명 ▲사이타마(埼玉)현 966명 ▲홋카이도(北海道) 966명 ▲지바(千葉)현 877명 ▲효고(兵庫)현 694명 ▲후쿠오카(福岡)현 654명 ▲아이치(愛知)현 502명 ▲교토(京都)부 352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80명 ▲도야마(富山)현 221명 ▲이바라키(茨城)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5명 ▲기후(岐阜)현 150명 ▲군마현 147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97명 ▲나라(奈良)현 90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64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253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49명이다.

한편, 1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9182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1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8531명이다.

keb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