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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스 부통령, 대변인 확진 판정에 '거리두기 및 자가격리'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07:56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07:56

백악관은 부통령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한 바 없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자신의 대변인이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자 며칠간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둘 것이라고 NBC뉴스가 10일(현지시간) 익명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관리의 말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자가격리를 해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이 아닌 "앞으로 며칠간 로우 키(low key·절제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일정은 소화하돼 사회적 안전거리를 지킨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거리두기는 이번 주 안에만 해당된다고 했다. 

이 관리는 펜스 부통령이 여러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한 관리를 인용한 AP통신은 펜스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제니퍼 제이콥스 블룸버그통신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떨어져 자가격리에 나선다"며 "오늘까지 펜스 부통령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들었다"고 알렸다.

한편, 아직까지 백악관은 펜스 부통령의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발표한 바 없다.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는 현재 백악관을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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