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시 5·18진상규명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210건의 피해(가해)사례 접수와 제보내용이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로 이관된다.
7일 광주시와 조사위에 따르면 5·18기념재단 155건, 광주광역시 55건으로, 유형별로는 행방불명 13건, 암매장 48건, 헬기사격 및 발포 37건, 과잉진압 8건, 성폭력 6건, 기타 98건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송선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왼쪽)이 3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대동홀에서 열린 5월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2020.01.03 kh10890@newspim.com |
이관식에는 조사위 송선태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2018년 9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5·18조사위는 조사 결과를 국가보고서로 남길 예정이다.
송선태 위원장은 "진실을 고백하는 양심적 증언들은 5·18 진실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며 "과거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적 화해·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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