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축구아카데미,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에 동참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SON축구아카데미(이사장 손웅정)로부터 손흥민 선수 친필사인이 담긴 축구용품을 기증 받았다고 7일 밝혔다.
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민병희 교육감이 손홍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가운데) SON축구아카데미 이사장으로부터 손 선수의 친필사인 축구용품을 기증 받고 있다.[사진=강원도교육청] 2020.05.07 grsoon815@newspim.com |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SON축구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 손흥민 선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한차례 기증받았으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증되는 물품은 손흥민 선수의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 1벌, 축구화 1켤레, 축구공 1개이다. 이번 기증품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되도록 강원진로교육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이뤄진 이번 기증행사에서 도교육청과 SON축구아카데미는 작은학교 학생들을 위한 축구 프로그램 운영, 교육전담 인력 파견 및 지원 등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에 대한 구체적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도가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를 바라보며 우리 강원도 학생들이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에 함께한 SON축구아카데미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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