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마을학교·방과 후 돌봄 상시 운영 단체 선정
15일까지 접수, 29일 3개 기관 최종선정 발표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사랑방(온돌방)'의 운영단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온돌방'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상시 운영하는 세종형 마을 학교로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저녁 7시까지 마을에서 운영되는 돌봄서비스를 말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온종일 돌봄 사랑방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돌봄 교실 운영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06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공모하는 운영단체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여야 한다. 또 초등학생 20~30명이 활동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sje.go.kr)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서류를 첨부해 시교육청 4층 교육협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최종 선정 대상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3개 기관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각 1500~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신 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온돌방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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