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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낭만항구 목포' 관광활성화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1:47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1:47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위한 전략마련에 착수하는 등 관광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2019년도 맛의 도시 선포,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국제슬로시티 인증,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등 역동적인 관광정책 추진으로 관광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 65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 황금연휴를 맞아 고하도 해상데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4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2020.05.04 kks1212@newspim.com

특히 1월에는 5년간 국비 포함 10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축제 취소, 관광시설 폐쇄, 여행 자제 요청 등이 이어지면서 관광객 감소와 함께 관광산업이 침체돼 있는 실정이다.

목포시는 현재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고, 5일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등 코로나 대응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에 대비해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 말 대반동 해안에 스카이워크 포토 존을 개장하고 이어 6월 중 관광거점도시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목포 항구 포차 개장과 관광유람선 취항,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와 바다분수 해상무대 착공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분위기를 고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과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 및 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홍보, KTX·SRT 및 벤츠 매거진을 활용한 목포관광홍보,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널리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각종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활동도 연계하기로 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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