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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에 '와르르', 기술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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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부진 지속
아마존 실적 실망에 급락
머스크 트윗에 테슬라 주가도 '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보복을 위협하면서 지난달 33년간 가장 큰 폭의 랠리를 펼친 주식시장은 월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점화 되며 다시 한번 관세 전쟁이 불거질 가능성은 이날 위험자산을 위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속에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이 한적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4 mj72284@newspim.com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2.03포인트(2.55%) 하락한 2만3723.6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4.60포인트(3.20%) 내린 8604.9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72포인트(2.81%) 하락한 2830.71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3%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중국에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역시 중국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대체로 투자자들은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말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경제가 불황으로 진입할 위기에 있을 때 관세 보복을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든 것에 타격을 줬지만, 경제는 이미 무역전쟁 때문에 약해지고 있었고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책임은 없지만, 무역전쟁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D.A. 데이비슨의 제임스 레이건 자산운용 리서치 책임자는 "이 와중에 또 다른 무역전쟁 공포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침체 중에 그 누구도 원치 않는 것은 세금을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1년간 최저치로 추락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를 반영했다.

이날 IT기업들의 주가는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분기 이익을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모두 사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후 7%대 급락했다. 전날 발표된 1분기 아마존의 실적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애플의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전년 수준에 머물며 이날 주가가 1.6% 내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너무 비싸다는 트윗을 날렸고 이후 테슬라는 10% 넘게 폭락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을 이행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 오른 19.78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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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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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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