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 OPEC+ 본격 감산 속 상승…WTI 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간 기준 3주간 약세 후 상승 전환
전문가, 감산 효과 확신 못 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이날부터 감산에 나서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량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4센트(5%) 상승한 19.7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4센트(0.2%) 올라 26.4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 선물은 17%, 브렌트유는 23% 각각 상승해 3주간 약세를 마무리 짓고 반등했다.

이날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석유 재고는 원유 수요가 하루 250만 배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4월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각국의 봉쇄가 해제돼 수요를 촉진하는 한편, OPEC+가 감산을 시작하고 다른 산유국은 감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약 60% 하락해 지난달 약 21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와 이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 일부 산유국의 석유 전쟁은 마이너스(-) 유가 시대를 열기도 했다.

여전히 시장에서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조치가 급감한 수요를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견이 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애널리스트는 "감산이 마침내 시작된다"며 "가격은 여전히 매우 낮고 향후 2주 동안 극도의 변동성이 되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PVM의 스티븐 브레녹 애널리스트는 "수요 회복은 부진할 것"이라며 "게다가 오늘 시작되는 OPEC+의 감산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