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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한전, 피해농가 농산물 1억4000만원 상당 구매…복지기관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9:18

나주시와 '농산물 후원 전달식' 개최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 전사적 시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 1억4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지원 활동을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개인·기업들의 후원과 시민·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발적인 면마스크 제작참여를 통한 기부활동으로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2일에는 나주시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나주시 소재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 2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복지기관 35곳에 전달하는 '농산물 후원 전달식'을 나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 1500만원을 후원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작한 면마스크를 나주시 자매마을과 지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했다.

박헌규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와 취약계층의 지원에 한전이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 2020.03.25 kt3369@newspi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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