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이언 맨' 임성재, 미국PGA투어 '방랑 생활' 접고 정착지 마련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P통신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처에 집 마련할 지도" 보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매일 라운드하며 투어 재개 기다려…낚시에도 맛들여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계 주요 프로골프투어의 지형도와 프로골퍼들의 삶이 바뀌고 있다. 미국PGA투어 2년차인 임성재(22)도 그 영향권에 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여행에 익숙한 임성재가 한 곳에 정착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는 기사에서 임성재의 근황을 전했다.

미국으로 간 지 4년째인 임성재는 여느 선수들과 달리 그동안 집을 마련하지 않고 호텔 생활을 해왔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3위 임성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라운드와 낚시로 소일하며 투어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페덱스컵 스탠딩 1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남은 미국PGA투어 대회는 14개다. [사진=KPGA]

그러나 지난 3월13일 미국PGA투어가 중단된 이후에는 한 곳에 머무르고 있다. 플로리다주 탬파의 지인 집에서 부모와 함께 있다.

임성재는 대회에 많이 출전하는 것으로 정평났다. 미국PGA투어 데뷔연도인 지난 시즌에는 투어프로 중 최다인 35개 대회에 나갔고, 이번 시즌에도 이미 14개 대회를 치렀다. 그래서 '철인'(iron man)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전에도 그랬다. 그는 일본골프투어(JGTO) 데뷔연도인 2017년에 10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2018년 미국PGA 2부투어(콘페리투어)에서는 17주 연속 대회에 나가는 강행군을 했다. 지난해 미국PGA투어에서는 6주 연속 출전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그런만큼 6주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로서는 좀이 쑤실만 하다. 프로데뷔 후 시즌 중 이런 공백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임성재는 잘 적응하고 있다고 AP는 전한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이 곳 골프장들은 문을 닫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매일 골프를 하면서 투어 재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낚시를 배웠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먼 바다로 나가 더 큰 것을 잡고 싶습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스탠딩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저스틴 토마스와는 55점차, 3위 로리 매킬로이와는 279점차다. 당초 미국PGA투어는 올해 49개 대회를 치르려고 했으나 36개로 줄어들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까지는 14개 대회가 남았다. AP는 임성재에게 불리하지 않은 구도라고 적었다. 임성재가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페덱스컵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시사다.

AP는 임성재가 이제 집을 사서 정착지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 후보지역은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1순위다.

임성재는 "조지아주 덜루스에 있는 TPC 슈가로프에서 연습한 적이 있는데 골프장 주변이 깨끗하고 조용했다"며 "한국식당이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미국PGA투어 대회코스와 한국으로 가는 직항이 매일 있는 애틀랜타 공항이 가까웠다"고 말해 애틀랜타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덜루스는 애틀랜타 동북쪽에 있으며 차로 약 1시간 거리다.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GC도 애틀랜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미국PGA투어는 6월11~14일 찰스 슈왑 챌린지를 통해 투어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투어 중단 직전 두 대회에서 '우승-3위' 를 하며 상승세를 탄 세계랭킹 23위 임성재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 지 주목된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