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올해 공사·공단 등 시 산하 16개, 군‧구 산하 11개 공공기관에서 132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렵지만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이들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2020.04.20 hjk01@newspim.com |
시는 또 공인 영어시험 일시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공인 어학성적 제출 기한과 유효기간을 연장 하는 등 지원요건을 완화해 주도록 했다.
이에따라 올해 1~4월까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어학시험 성적은 6월말까지 인정된다.
또 입사지원에 필요한 어학성적 제출기한도 최대한 늦춰지며 공인어학시험이 재개된 이후 취득한 성적도 인정토록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민간 기업의 채용계획 이 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천지역의 공공기관은 당초 계획했던 채용규모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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