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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 '순항'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15:06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5:06

진도율 69.1%, 45개 사업 중 22개 사업 완료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영광군수는 3월 말 기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 진도율 69.1%를 달성했다.

20일 영광군에 따르면 공약사업은 4대 분야 45개로 이 가운데 22건을 완료했고, 23건은 추진 중이다.

완료 중인 사업 중 '지역화폐 발행'은 지난해 1월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사업을 완료한 후에도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제도로, 최근 발행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군민들이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김준성 영광군수 [사진=영광군] 2020.04.20 ej7648@newspim.com

'치매안심센터 건립' 또한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영광군 맞춤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센터 건립을 완료해 개소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농어민 공익수당' 사업은 공익수당 수급권자의 교육 및 공동체 활동 참여, 자원 보호 등을 통해 농어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유지 및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도 '가정용 TV 수신료 지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으로 군민 복지를 증진하는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확대, 결혼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인상' 을 추진함으로써 인구 5만 4000명을 지키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추진 중인 사업 중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의 사업비 지원이 필요한 '불갑사 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 칠산타워주변 관광개발, 스포츠센터 건립'은 균특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했고, '법성항 활성화 추진'은 어촌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 중이다.

사업 부지 토지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군민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미보상 토지보상 협의가 지난 3월에 완료돼 추진상황이 정상 궤도로 돌아와 2022년까지 청년·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300호의 저렴한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군수 공약 대형사업 중 미흡하거나 지연되는 부분이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잘 극복하고 공약사업도 임기 내에 완료해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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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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