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7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버스 정류소에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한줄 서기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기 평택시가 17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청]2020.04.17 lsg0025@newspim.com |
설치대상은 총 10개 정류소로 광역버스(M버스) 정류소 5개소와 탑승객이 많은 거점형 정류소 5개소에 대해 지난 15일 설치를 완료했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내 1일 1회 소독을 시행 중이며 탑승객들의 감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차량내부 환기장치를 수시로 작동시키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감염예방 및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류소 모니터링 및 시민 호응도 등을 고려해 이용자가 많은 다른 정류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중교통 추진대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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