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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新冠病毒检测试剂盒14日出口美国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3:49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3:49

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肺炎疫情在美国扩散,由韩国2家企业生产的病毒检测试剂盒14日出口美国。

【图片=外交部】

据外交部消息人士14日消息,在获得美国食品药品监督管理局(FDA)紧急使用授权(Emergency Use Authorization,EUA)且与美方签约的3家韩国企业中,2家公司生产的检测试剂盒当天出口美国。

紧急使用授权是一种临时的上市"通行证",在FDA宣布疫情结束后,获得该资质的产品不可再上市使用,需进行常规注册申请。

2家公司的检测试剂为美国联邦政府采购,将搭载美国联邦应急管理局(FEMA)运输机从仁川机场运往美国马里兰州。根据双方协议,具体出口数量并未对外公开,但路透社报道,韩国此次向美国出口60万份检测试剂。

另一家公司的检测试剂将通过美国流通公司出口美国。报道还称,美国民间也从韩国进口了15万份检测试剂。

美国政府官员就韩国提供病毒检测试剂盒表示感谢。该官员称,美国感谢韩国在美方获得新冠诊断试剂方面支持美国和美国人。

截至韩国时间4月14日8时40分左右,美国累计确诊58.1679万例。此外,美国新冠肺炎死亡病例已超2万例,累计死亡病例为2.3604万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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