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이 추세로 코로나19 안정시킬 땐 경제회복 앞당겨질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5:07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6:44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로 방역 부담 분산, 국민 집단지성에 존경"
"방역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커져...방역은 경제의 출발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15 총선에 대한 발언을 아껴왔던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르면서도 방역의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일상사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치르고 있는 선거도 국제사회의 큰 관심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페이스북]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로 인한 방역 부담을 분산시켜 주신 국민들의 집단지성에 존경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까지의 성과가 적지 않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무엇보다 큰 내부의 적은 방심으로 자칫 소홀히 했다가 그동안의 수고와 성과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다만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모두의 노력이 함께 모인 결과, 방역 전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투명성·개방성·민주성의 원칙과 선진적인 방역기법은 국제 표준이 되고 있고 진단키트 등 메이드인코리아 방역물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방역 한류 바람도 일어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방역은 경제의 출발점"이라며 "올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많은 기관이 하고 있지만 우리의 방역 성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적 충격을 줄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추세를 확고히 해 다른 나라보다 한발 앞서 코로나19를 안정시킬 수 있다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다"며 "정부는 방역에서 안정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경제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