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유지·기업인 이동보장 강조할듯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후 4시 개최되는 아세안+3(한중일)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알리며 "이번 화상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참여한 G20 화상특별정상회의 [사진=청와대] 2020.04.03 dedanhi@newspim.com |
윤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역내 환경 구축을 위한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 분야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필수적 인적 교류 및 이동 보장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역내 국가 간 공조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화상정상회의를 제안한 데 이어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 개최도 의장국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회원국들과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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