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20 아세안 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상대 전경 [사진=경상대] 2020.04.09 lkk02@newspim.com |
이에따라 경상대는 아세안 10개 대상 국가 중 6개 국가의 34개 교류 대학으로부터 이공계 우수 대학생 35명을 초청해 7~8월 6주간 생명과학부 전공교과 및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상대는 지난 2016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아세안 8개국 24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해 첨단 항공기계공학 분야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연수를 전담하는 생명과학부는 경상대학교 3대 특성화 분야(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의 하나로 각종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전공강의, 실험실습, 협력기관체험 등 122시간의 전공연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국역사와 문화, 첨단산업단지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과 현장학습도 40시간 준비했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생명과학 분야 전공강의, 실험·실습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며 "연수에 참가한 아세안 국가 대학생 모두 한국의 선진 학문을 학습하고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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