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명…은평구·관악국 각 1명씩 확진
해외 접촉 2명·구로 교회 1명 증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하루 만에 5명 늘었다. 해외 입국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에 2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2명으로 전날 대비 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은평구와 관악구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구별로 누계 기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강남구 59명 ▲관악구 42명 ▲송파구 36명 ▲서초구·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29명 ▲은평구 27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서울시] 2020.04.12 ace@newspim.com |
발생 원인별로 보면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로 콜센터 확진자는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41명, 교회 및 PC방 등 동대문구 확진자 20명이다. 특히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대비 2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로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에서 9만20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사람 중 8만68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17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602명 중 398명이 격리 중이며 202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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