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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밀 밝혀낸 김빛내리 교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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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10대 동아시아 과학스타'로 꼽아
"국내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학자"라는 평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코로나19(COVID-19)의 민낯을 풀어낸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의 성과를 두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 '셀(Cell)'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교신저자 중 하나인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에 대한 학계의 깊은 신뢰가 없었더라면 어려운 일이었다.

IBS RNA연구단장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교신저자인 김 단장은 매년 국내서 노벨상 수상에 가장 가까운 연구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여기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한 이번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의 공동연구 결과로 노벨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이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단초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공동교신저자) [사진=IBS] 2020.04.10 swiss2pac@newspim.com

◆여성 과학인의 롤모델이자 국내외서 두루 인정받는 학자

1969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 김빛내리 단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생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1년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김 단장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교과부와 연구재단이 지정한 창의연구단장으로 임명,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연구단을 이끌었다. 현재는 IBS RNA연구단장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단장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업적과 세계적 권위를 두루 인정받으며 전체 과학계에서 19%에 불과한 여성 과학인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인물이다. 2007년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젊은 과학자상과 여성 과학자상을 받았고 지난 2008년에는 여성과학인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 당시 최연소인 40세의 나이로 호암의학상을 수상하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국가과학자를 지냈다.

◆매년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로 꼽혀

김 단장은 매년 가을,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될 때마다 빠짐없이 언급되는 인물이다.

지난 2016년 한국연구재단(NRF)는 노벨과학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연구자로 생리의학 분야의 김 단장을 필두로 분야별 총 8명을 꼽았다. NRF 기초연구본부 전·현직 책임전문위원(CRB) 및 비상근전문위원(RB) 722명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들 연구자 8명 중, 김 단장이 최다 추천으로 노벨상 수상권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도 NRF의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 17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김단장의 논문 1편당 인용수는 256.2회에 달하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24인의 인용수 중간값인 127회와 비교해도 월등한 수치다. 대표 논문의 피인용수도 3476회로 중간값인 2133회를 웃돈다. 그가 생산한 논문 104편 중 70% 이상은 피인용 상위 10% 논문일 정도다.

줄기세포와 암세포에서 RNA 기능을 규명해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최상위 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온 김 단장은, 지난 2018년 네이처가 선정한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10명의 동아시아 과학스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당시 김 단장은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여성 취업난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과학을 그만두고 법을 공부하기도 했다며 "희망을 잃고 있었지만 너무 지루했고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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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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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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