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판세] 전국 최대 지역구 '경기 남부'…민주당, 이번에도 압승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총선에서 45개 지역구 중 민주당 30석, 새누리당 15석
성남 중원·분당을·안양 동안을·안산 단원을·용인정 등 격전지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를 가진 곳이다. 전국 253개 지역구 중 59곳이 경기도에 있다. 그 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경기 남부의 지역구는 44개로 경기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결국 이 곳에서의 선거 결과가 전국 선거의 승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야 모두 경기도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하기 하루 전부터 경기 지역에 첫 지원 사격지로 경기 남부의 수원과 용인 등을 방문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취임 이후 수차례 경기 지원 유세에 나섰고, 이번 주는 연이어 3일 넘게 경기 남부 지역 유세에 나서고 있다.

◆ 20대 총선서 민주당 '압승'…21대에서도 '코로나+막말'로 보수 불리

경기도는 지역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 지역은 대체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 정부의 신도시 건설 정책으로 인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반면 충청도나 강원도 등과 접해있고 인구가 적으며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한 외곽 지역은 보수 성향이 강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 같은 성향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경기남부 지역 45개 지역구 중 30곳을 민주당이 가져갔는데, 대부분 서울과 인접한 곳이었다. 원래 보수 성향이 강했던 성남시 분당 갑·을 지역구 역시 민주당이 차지했다.

반면 당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은 15개 선거구에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화성·평택·안성·이천·양평 등 경기 남부 외곽지역에서 주로 승리했다.

인구 구조 및 지역 특성에 따른 정치적 성향인 만큼 21대 총선에서도 20대 총선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게 정계의 관측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 지역은 선거 시점의 정치적 분위기나 판세에 따라 유동성이 큰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의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막말'이다.

코로나19 확산세 중 떠오른 정치인 중 한 명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이 지사는 코로나19가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을 때 '신천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한 단속에 나섰다. 또 최근에는 모든 경기도민들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지사의 인기는 급상승했고 순식간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뒤를 추격하는 대선주자 3위 반열에 안착했다. 통합당으로서는 이 지사의 존재감이 선거의 걸림돌인 셈이다.

게다가 연이은 막말 논란도 문제다. 특히 차명진 경기 부천시병 통합당 후보의 '세월호 텐트 막말'이 결정적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세월호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살던 안산시 단원구가 속해 있다. 또 세월호 여파가 수도권 선거에서 보수 정당에게 부정적 영향을 가져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논란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에서도 보수 정당이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기 전체 지역을 놓고 봤을 때 민주당은 59개 지역구 중 41개 지역구에서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통합당은 13곳 정도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보고 있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신상진 미래통합당 중원구 후보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 인근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04.04 kilroy023@newspim.com

◆ 성남 중원·안양 동안을·안산 단원을 등 격전지…예측불허

경기 남부는 지역구가 많은 만큼 눈여겨 볼 만 한 지역구도 여러 곳이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먼저 대진표가 만들어진 '성남시 중원구'가 대표적이다.

중원에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던 윤영찬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고, 통합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신상진 후보가 다시 출마했다. 정치 신인인 윤 후보는 청와대 출신인 점을 들어 지역을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반면 신상진 후보는 그간의 경륜에 정권 심판론을 가지고 선거에 뛰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신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중원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0.7%, 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3.1%로 나타났다. 김미희 민중당 후보는 7%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강남 3구와 함께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성남시 분당구을'도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이곳에는 현역 의원인 김병욱 민주당 후보와 정치 신인인 김민수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보수 진영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표가 분산됐고 김병욱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선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보수세가 강하긴 하지만, 김병욱 후보가 4년간 지역을 다져온 것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도 팽팽하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달 15일 분당을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민수 후보 지지율이 39.9%로 김병욱 후보(36.3%)를 앞섰다. 다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안양시 동안구을'은 현역 의원 세 명이 혈전을 치르는 곳이다. 이재정 민주당·심재철 통합당·추혜선 정의당 후보가 출마했다.

경력이 가장 많은 것은 심재철 후보다. 심 후보는 5선의 중진 의원으로 현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동안을에서 5번 내리 당선됐다. 이재정·추혜선 후보는 모두 각 당의 비례대표로서 첫 지역구 선거에 도전한다. 다만 물갈이 여론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것은 이 후보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동안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 지지율이 46.8%, 심 후보 지지율이 33.6%, 추 후보 지지율이 7.1% 순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안양시 동안을에 출마한 이재정 민주당 후보(왼쪽)와 심재철 통합당 후보(가운데), 추혜선 정의당 후보 [사진=뉴스핌 DB]

'안산시 단원구을'도 주목해볼 만 한 곳이다. 단원을은 매 선거 때마다 여야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지역이다. 수도권 민심을 가늠해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에서는 '조국 백서'의 집필자인 김남국 민주당 후보와 현역 3선 의원인 박순자 후보가 경쟁한다.

김 후보는 정치 신인이지만 호불호가 나뉜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를 본 국민들의 시각이 엇갈리는 탓이다. 반면 박 후보는 이 지역에서만 3선을 했기 때문에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앞서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단원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 지지율은 49%, 박 후보 지지율은 35.8%로 꽤 차이가 벌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현역 의원인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시정'는 초박빙 지역이다. 용인정에는 민주당 영입인재인 이탄희 후보와 김범수 통합당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40대의 젊은 후보로 정치 신인들 간의 대결이다.

이 후보는 서울법대와 하버드대 로스쿨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판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법개혁 완수를 목표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김 후보 역시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을 공부한 뒤 보수성향 언론매체인 '미래한국'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여론조사는 그야말로 초박빙이다.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용인정 유권자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3.4%, 이 후보는 43.3%로 0.1%p 차이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앞서 언급된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