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공매도 '사냥감' 된 美 상장 중국기업, '스타 IT' 기업에 '총구'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7:59

루이싱에 이은 스타 기업의 부정 논란
중국 상장사에 대한 공매도 확대 움직임
2011년 공매도 붐 재현될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스타벅스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 급성장한 루이싱(瑞幸·Luckin)커피 사태의 논란이 사그라 들기도 전에, 또 다른 중국 상장 기업들의 '회계 부정'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이들 중국 기업들은 미국 증시 상장사 비리 고발업체로 불리는 투자정보 제공업체들에 의해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향후 주가 하락에서부터 거래 중지와 상장 폐지에까지 이르는 리스크를 안게 됐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증시에서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는 중국 상장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스타 기업의 공매도 사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지난 2011년 발발한 공매도 붐이 또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 급성장한 루이싱(瑞幸·Luckin)커피가 '회계 부정' 의혹에 따른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4월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75.57% 폭락했고, 하루 사이 49억7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 중국 상장사 집중 포화로 '제2의 루이싱' 잇단 등장

7일 저녁(한국 시각)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업체 울프팩 리서치(Wolfpack Research)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아이치이(愛奇藝)를 매출과 액티브 유저 수 조작 등을 이유로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이치이는 즉시 이 사실을 부정했으나 아이치이 주가는 한때 10% 이상 떨어졌다.

또 다른 투자정보 제공업체 그리즐리 리서치(Grizzly Research)도 최근 중국 온라인 교육 업체 건수이쉐(跟誰學)가 2019년 재무보고서 상의 순이익을 10배로 불리고, 학생수도 허위 조작했다는 이유를 들어 공매도 대상에 올렸다.

앞서 루이싱커피의 비리를 고발한 머디 워터스 리서치(Muddy Waters Research)와 이번 아이치이 비리를 고발한 울프팩 리서치 등은 미국 증시 상장사에 대한 자체적 조사를 통해 투자 포지션을 결정하는 투자정보 제공업체다.

이들 업체는 비리 의혹이 있는 상장사를 공매도 대상으로 올린 뒤, 적절한 시기에 이들 기업의 실체를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해당 상장사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시세 차익을 거둔다. 실제로 머디 워터스 리서치는 루이싱커피의 비리 의혹을 폭로한 뒤, 바로 공매도에 나선 바 있다. 해당 상장사는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된 뒤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 주가 하락에서부터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의 수순까지 밟게 된다.  

하오쥔보(郝俊波) 국제증권소송변호사는 "공매도는 일종의 돈벌이"라면서 "공매도 대상 기업들을 선정하기 위한 자체조사에는 거액의 비용과 시간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이 연이어 공매도 대상에 오른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들 투자정보 제공업체들은 공매도 대상 중국 기업 명단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이를 공개할 적절한 타이밍을 보고 있다"면서 '제2의 루이싱', '제2의 아이치이'가 등장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루이싱커피에 이어 아이치이 사태까지 중국 스타 기업들이 연이어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 사이에선 차기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일부 기업은 자발적으로 기업의 비리를 폭로해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대 교육기업 하오웨이라이(TAL Education·好未來)는 7일 정기적인 내부 회계감사에서 한 직원이 계약을 위조해 매출을 부풀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발적 폭로에도 불구, 루이싱커피 사태로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탓에 하오웨이라이 주가는 한때 28%까지 급락했다.

하오웨이라이가 회계 부정 스캔들을 자발적으로 밝힌 것에 대해 샹쑹캐피털(香頌資本) 선멍(沈萌) 상무이사는 "루이싱커피 사건으로 미국 심사 기관이 중국 상장사에 대한 조사 범위와 강도를 확대하고 나설 것"이라면서 "부정 의혹이 드는 기업들은 일을 키우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긴 후 리스크를 줄이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하오웨이라이가 자발적으로 비리를 밝힌 건 최선의 선택"이라며 "공매도 전문 기관에 의해 폭로가 될 경우 이렇게 간단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최근 루이싱커피, 아이치이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연이어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지난 2011년 발생한 공매도 붐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 2011년 공매도 붐 재현 우려 확대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연이어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지난 2011년 발생한 공매도 붐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던 중국의 환경보호설비 및 기계설비 연구개발(R&D) 업체인 다롄뤼눠(大連綠諾)는 2010년 말 회계부정 의혹을 받으며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된 뒤 상장이 폐지됐다. 이어 2011년 5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중국 연구개발 기업 둥난룽퉁(東南融通)의 분식회계 스캔들까지 터지면서 중국 기업을 겨냥한 엄격한 조사가 이뤄졌고, 이는 중국 기업에 대한 공매도 붐으로 이어졌다.

당시 둥난룽퉁을 필두로 3개월 사이에 24개 중국 기업이 회계부정 등으로 미국 증시에서 거래중지 또는 상장 폐지됐다. 일부 중국 기업의 회계부정 스캔들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은 132개에 달했고, 그 중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 마이카오린(麥考林), 대표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을 비롯해 신랑(新浪), 써우후(搜狐) 등 대표적인 인터넷기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11년 미국 증시 상장 문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상장 계획을 취소하는 중국 기업이 속출했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 투더우왕(土豆網)은 2011년 하반기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지만, 상장 첫날인 2011년 8월 17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12% 폭락한 후 계속 하락세를 걸었다. 당시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쉰레이(迅雷), 대표적 인터넷문학 기업인 성다문학(盛大文學), 소셜커머스 기업인 라서우왕(拉手網), 온라인 의류전문 쇼핑몰인 판커(凡客) 등이 미국에서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일제히 취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 속에 지난해 들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향한 공매도 집중 포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여러 중국 상장사가 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됐다. 앞서 언급된 루이싱커피, 아이치이, 하오웨이라이, 건수이쉐 외에 취터우탸오(趣頭條), 허시다이(和信貸), 카난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嘉楠科技), 58퉁청(58同城), 유신(優信), 베이진(Beigene·百濟神州) 등이 대표적이다. 

그 가운데 올해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더욱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가뜩이나 미국 증시에서 거래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기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알리바바(阿里巴巴), 바이두(百度), 징둥(京東·JD닷컴) 등 소수의 대형 기업을 제외하면, 많은 중소 규모의 중국 상장사들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아 거래 부진을 겪고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사진
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