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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계 노동자 5명 중 4명 실직·단축...2차대전 후 최악"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20:12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20:1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 세계 노동자 5명 중 4명이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일자리 상실 및 근무시간 단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 노동자 33억명 중 81%인 26억4000만명 가량이 코로나19 여파로 해고되거나 근무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토요타의 자동차 생산 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ILO는 2분기 세계 전체 노동시간이 6.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시간 환산 기준으로 1억9500만명의 일자리 상실과 맞먹는 결과다.

일자리가 가장 취약한 분야는 유통·제조·숙박·요식업으로 이들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전 세계의 38%인 12억5000만명에 달한다. ILO는 "이들 부문은 상당수가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로 구성돼 있어 임금 삭감이나 해고 대상이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노동자와 기업 모두 재앙을 맞았다"며 "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위기"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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