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장애인(청각, 발달, 뇌병변)과 치매노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도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선별진료소에 의사소통판을 배포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전남도보조기기센터는 순천제일대학교가 지난 2019년부터 전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기관으로, 전남지역 장애인 및 노인 등 보조기기를 필요로 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개별 맞춤형 보조기기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4.08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이같은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도내 63개 선별진료소에 의사소통판을 무상으로 지원,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이 선별진료소를 찾았을 때 사회적 차별과 불편함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노인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코로나19 검사 단계부터 사회적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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