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5% 안팎...25% 도달해야 12명 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처음부터 (당선은) 최소 12명이 목표"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8일 열린 열린민주당 열린공약 캐스팅 발표 기자회견 후 "지금까지 목표는 전원 당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0.04.08 oneway@newspim.com |
그는 "지금 15% 안팎이니 8순위 후보는 16%가 온전히 돼야 당선권"이라며 "끝까지 25%는 도달해야 12명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열린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성인 2521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은 14.4%로 1주 전보다 2.7%p 올랐다.
손 위원장은 "창당한지 한달만에 이정도까지 지지율을 올릴 수 있었던 건 당 관계자들과 후보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며 "12번 모두다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1순위부터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김의겸 ▲허숙정 ▲주진형 ▲한지양 ▲황희석 ▲이지윤 ▲김성회 ▲변옥경 ▲안원구 ▲정윤희 ▲황명필 ▲국령애 ▲조대진 ▲김정선 후보까지 총 17명이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지난달 29과 30일 양일간 설문조사를 통해 '열린 공약 캐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증장애인 직계가족 활동보조인으로 인정 ▲세 자녀 이상 가정 소득세 감면 및 주택분양 시 혜택 제공 ▲상가임차료 연 5% 상한을 물가+a로 상한 ▲학교에서 경제·법률·환경·성 교육 등 강화 ▲군인 실손의료 단체보험 가입 추진 ▲군 인권 보장을 위한 군사법원·군검찰 폐지 ▲재활용품 분류 번호 기입 의무화로 분리수거 실효성 제고 ▲혐오표현 게시물 처벌법 제정 ▲택배, 대리기사 등 특수고용직 표준계약서 의무화 ▲문화예술 강사 등에 대한 강사료 현실화 ▲석면 지붕 축사 철거 및 개축 보조금 지원 ▲공인인증서 폐지 조속 추진 등 12가지 공약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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