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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지정…50개사·1조 투자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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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000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기여 전망
인천공항 올해 말·부산항 내년 초부터 기업 모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동북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해 인천공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이 확대 지정된다. 이를 통해 50개 기업을 유치해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2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인천공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정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신청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부가 확정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곳은 전자상거래, 신선화물 등 신성장 항공화물 유치를 위해 조성중인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32만㎡와 환적화물 유치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중인 부산항 신항 서측·남측 컨테이너터미널과 인근 배후단지 283만㎡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조감도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4.06 fedor01@newspim.com

확대 지정된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성장화물·환적화물 유치 기업, 글로벌 배송센터(GDC), 다국적 기업 등을 우선해 유치한다. 부산항은 항만 특성을 반영해 환적화물과 위·수탁 가공업체를 유치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자유로운 제조·물류 유통과 무역활동이 보장되고 주변시세의 10~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 관세유보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일정규모 이상의 외국인투자기업에는 임대료가 500만불 이상일 경우 3년간 50%, 1000만불 이상이면 5년간 50% 감면된다.

또한, 다국적 기업, 수출·물류 기업 유치로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확대지정을 통해 글로벌 물류·제조기업 50개사를 유치하고 1조원 투자, 2만2000명 일자리 창출된 정만이다.

안성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자유무역지역 확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기업은 개발 계획에 따라 인천공항은 올해말, 부산항은 내년초부터 서측 컨테이너터미널 배후단지를 시작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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