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발표
주중 마스크 못 산 사람만 구매 가능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는 이번 주말(4~5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1215만4000장을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공급되는 마스크가 총 979만3000장이라고 밝혔다. 5일에는 236만1000장의 마스크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다.
이날 공급량 중 약국에 832만3000장, 하나로마트 16만6000장, 의료기관에 130만4000장이 풀린다. 5일에는 약국과 하나로마트에 각각 227만2000장, 8만9000장 공급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한지 나흘이 된 가운데 공적마스크 입고 시간이 일정치 않아 주민들이 헛걸음 하게 되자 서울 자치구들이 혼선과 불편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했다. 서초구는 오전 9시부터 동작구는 오후 1시, 강북·노원·도봉은 오후 4시, 양천구는 6시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자치구 자체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 보유 물량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2020.03.12 dlsgur9757@newspim.com |
주말 동안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에 문을 닫는다.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주말에는 주중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소형 마스크 84만6000장이 전국 1만5317개 약국에 추가로 공급된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다.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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