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4.15 총선 후보자 벽보를 훼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원주시 태장동 어린이공원에 부착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 선거구 후보자 벽보를 잡아뜯어 훼손한 A(37) 씨를 3일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담벼락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2020.04.02 pangbin@newspim.com |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걸어 가던중 선거벽보를 발견하고 왼손으로 잡아당겨 뜯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원주시도시정보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로 6시긴만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벽보 훼손 및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추적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없이 훼손·철거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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