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리 동네 코로나 확진자 몇 명?" ...IBM 왓슨 플랫폼 AI가 답변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0:26

'IBM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 코로나 관련 질문 응답
한국어 포함 13개 언어로 맞춤구성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IBM은 전 세계의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이 AI를 활용해 각국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현재 206개 지역으로 확산됐다.  

IBM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IBM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IBM Watson Assistant for Citizens)'은 왓슨 어시스턴트, IBM 리서치의 자연어 처리 기능, 왓슨 디스커버리의 첨단 엔터프라이즈 AI 검색 기능을 함께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이해하고 이에 응답한다. 최소 90일간 무료로 제공되며 온라인이나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IBM AI 챗봇 '왓슨'. [사진=IBM] 2020.04.03 swiss2pac@newspim.com

롭 토마스(Rob Thomas) IBM 데이터 및 AI 부문 총괄은 "정부 및 의료 기관들이 AI를 활용해 중요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다른 모든 업계의 기업들도 고객 및 직원들과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IBM은 자연어 처리 및 기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지난 수년간 수천 곳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부응해왔다"면서 "이 경험을 코로나19 위기 해결을 위해 적용하려고 한다. AI는 이 불확실한 시기에 훌륭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은 고객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들어오는 코로나19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자동화한다. "코로나19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집을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 해당된다.

또한, 고객은 IBM과 협력하여 기본 모델과 의도를 기반으로 맞춤 구성해 해당 지역과 관련된 정보 및 구성원과 구체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병원 또는 기타 의료 기관은 해당 지역과 관련된 질문을 포함하도록 솔루션을 맞춤 구성할 수 있다. 예컨대, "우리 동네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학교는 얼마 동안 폐쇄될 예정인가요?", "검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을 포함할 수 있다.

IBM은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을 최소한 90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며 초기 설정 작업을 지원한다. 초기 설정 작업에는 일반적으로 수일이 소요된다. 초기 솔루션은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맞춤 구성할 수 있다.

영어 버전의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CDC)의 지침과 같은 외부 정보와 주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학교 폐쇄, 뉴스, 문서 등 지역 정보로부터 현재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IBM은 이미 뉴욕, 캘리포니아, 조지아, 텍사스, 아칸소 등 미국 전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코, 핀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 등 전 세계의 기관과도 협력중이다.

 

swiss2pa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