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경비상황실 운영, 상황별 비상 근무 실시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경찰은 2일 4·15 총선을 대비해 경찰 인력 1316명을 투입해 이날부터 15일까지 24시간 선거경비체제에 돌입한다.
강원지방경찰청.[뉴스핌DB] |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운동이 이날부터 시작됨에 따라 안정적인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 투·개표 종료시 까지 도내 18개 경찰관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선거상황유지 및 즉응태세 확립 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강원경찰청은 도내 17개 경찰서와 지방청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경비상황실 운영 경력이 있는 경찰관 1316명을 투입해 경계강화, 갑호비상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모든 경찰력을 집중 운용 할 예정이다.
또 선거경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5개 투표용지 보관소 및 도내 667개 투표소, 196개 사전투표소에 대해서는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시에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18개 개표소에 구역별 경찰관을 배치해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모든 치안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거 치안 확보를 위해 총 6852명의 경찰관이 투입된다.
강원경찰청은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주요인사의 거리유세는 신변보호조·신속대응팀 등 경찰력을 충분히 확보, 주요 정당 대표 및 후보자의 신변을 보호하고, 유세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함으로써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뒷 받침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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