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공실상가 10여곳을 무상임대하는 공익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예보는 서울 강남 역삼동, 대전 문화등 등에 위치한 공실상가 10여곳을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예보는 매각되지 않고 남아있던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빈 상가 4개호를 지난해 청년창업가 오피스와 지역주민 배움터 등으로 무상 제공했다.
무상 활용 후 빈 상가에 사람들이 드나들자 생기가 돌면서 건물 내 다른 공실상가까지 전부 매각할 수 있었고 회수자금 86억원은 파산저축은행 피해예금자 구제재원으로 사용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의 공익활용사업이 이타자리(利他自利)의 좋은 사례가 되어 우리사회 전반으로 사회적가치 창출문화가 널리 확산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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