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TMC·후판가공 통합해 철강가공 전문회사 도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가공 3개 사업 부문을 통합해 분할한 포스코SPS가 2일 출범했다.
이번에 통합한 3개 부문은 ▲STS(Stainless Steel) ▲TMC(Transfomer & Motor Core) ▲후판가공이다.
이를 통해 STS냉연∙정밀재∙모터코아 등을 생산·유통해 후판 가공과 철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향후 연간 100만톤 이상의 철강소재를 취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SPS CI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4.02 yunyun@newspim.com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3개 사업부문 분할을 결의했다.
포스코SPS는 철강 가공부터 제작, 판매까지의 철강 가치 사슬 구축을 확대하고 특화된 사업영역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맞춤형 가공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톱 철강가공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구동 모터코어, 수소차 연료전지용 소재 등 미래 핵심사업을 적극 육성해 철강 가공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은 2일 본사 소재지인 천안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통합을 계기로 철강가공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며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와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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