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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너무 빨랐던 KPGA 첫승... 큰아버지 이해우프로 조언 등 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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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데뷔후 다음해 첫승 "기대 커져 압박감 생겨"
"이젠, 성적 집착 줄이고 즐겁게 골프할 것"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단점인 샷의 정확성을 갖춘다면 올 시즌 내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엽(26·대보그룹)은 지난 2011년, 2013년 태극마크를 단후 2014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에 올라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16년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첫승을 거뒀다.

이상엽의 플레이 모습. [사진= KPGA]

당시 이상엽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까지 진출한 뒤 '베테랑' 황인춘(46)과 결승전에서 5개홀을 남기고 4개홀을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남은 5개홀에서 모두 승리하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후 이상엽은 2017년 19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컷통과, 2018년은 16개 대회에 참가해 5개 대회만이 컷통과하며 시드를 잃었다.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26위로 통과해 2019년 시드를 획득했으나 10개 대회 중 3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이 이어졌다.

그는 KPGA와의 인터뷰서 "우승을 한 후 스스로도 그렇고 주위의 기대가 커졌다. '하루빨리 우승을 추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겼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심적으로 불안해졌다"고 했다.

또한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 큰 실수가 나오면 나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많았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했고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멘탈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큰아버지(KPGA 이해우 투어프로)와 주변에서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다. 나도 성적에 대한 집착을 줄이고 재밌고 즐겁게 골프를 하기로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상엽은 "슬럼프를 겪는 동안 '골프 선수 이상엽'에 대해 생각해봤다. 부족한 점도 많은 선수지만 괜찮은 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의 평균퍼트수(GIR)에서 1.749개로 1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 전까지 장점이자 자신 있는 부분인 퍼트감을 잘 유지하고 단점인 샷의 정확성을 갖춘다면 올 시즌 내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엽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했다. 시즌 중반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감을 찾았고 8월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에서는 우승했다.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 1회 포함 톱5에 4회 진입하는 활약을 펼친 이상엽은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상위자 자격으로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도 확보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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