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30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갖고 당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청]2020.03.30 |
이날 서춘수 군수는 부서장들로부터 △제42회 함양군민상 시상계획 공고 및 신청접수 △코로나19 대응 사회봉사단체 활동 전개 △민원안내도우미 근무 배치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안내 △코로나19 극복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지원사업 기간제 근로자 신속채용 등 군에서 추진할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서 군수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생 대책으로 그 동안 운영해 온 '함양군 경제상황대응반'을 '함양군 민생·경제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수칙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대군민 홍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 철저, 소상공인 및 농가 등 지원대책 마련, 경남형 및 함양형 긴급재난소득 지원에 따른 사전 준비 철저, 착한임대료 건물주 등에 대한 세제 감면 등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 및 홍보를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봄철 산불방지 철저 및 청렴도 향상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 군수는 "1개월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비상근무 등으로 직원 모두가 힘든 것을 충분하게 알고 있다"면서도 "공무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는 물론 당면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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