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구자익 기자 = 김포시는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온 어학연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구래동에 거주하는 A(25)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스핌] 김포시가 구래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2020.03.29 jikoo72@newspim.com |
A씨는 어학연수를 위해 지난달 3일 출국한 후 미국과 캐나다에 머물다가 지난 25일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는 A씨의 주거지 일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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